행얼극장: 비타민엔젤스편
등록일 : 2020-03-24
[행얼극장: 비타민엔젤스편]
비타민 한 통을 판매하면 다른 한 통을 국내/외 소외게층 아동에게 기부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엔젤스입니다. 비타민엔젤스는 염창환 의학박사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비타민A 보내주기 운동'을 접한 뒤 시작되었습니다. 비타민 섭취만으로도 건강해지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보니 국내에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생각난 것입니다. 그는 귀국한 뒤, 8년 동안 홀로 비타민 보내주기 운동을 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기부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기업이 바로 지금의 비타민엔젤스입니다. 물론 설립 이후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감정에 호소하는 마케팅이라는 오해, 성분 함량에 대한 의심과 비판을 받았으니까요.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 대신 함량과 원산지, 기부 내역을 100% 공개하는 등 의심에 정면으로 승부하기를 택했습니다. 비타민엔젤스의 진정성을 알리기 위한 그의 노력 덕분일까요? 5년이 지난 지금, 27만 개(35억 상당)의 나눔 비타민이 기부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그와 비타민엔젤스는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행복얼라이언스의 멤버사로 활동하며 다른 멤버사들과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