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 성료
등록일 : 2025-08-27
“최고와 최고가 만났다! 혁신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소셜벤처 맞대결”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 성료
■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 통해 소셜벤처 대중 관심 및 투자 기회 확대
■ 물 없이 수소 만드는 청정수소 에너지 솔루션 선보인 ‘에이피그린’ 대상 영예 안아
■ 급진성 치주염 치료제 개발하는 ‘페리오니어’,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플랫폼 구상한 ‘도미노이펙트’ 주목
[사진 설명1] 지난 26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행복나래]
[사진 설명2] 지난 26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에서 베스트 피치상(청중인기상)을 수상한 스타트업 도미노이펙트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행복나래]
[사진 설명3] 지난 26일(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에 참여한 스타트업 피에로컴퍼니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행복나래]
[2025.08.27] 지난 26일,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KAIST 임팩트MBA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스〮파크랩과 공동 주관한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KAIST vs.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슈퍼 매치’는 현 세대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소셜벤처들을 투자자와 일반 대중에게 선보이는 무대로, 25~26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행사 ‘2025년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의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국내 대표 ‘창업의 명당’인 KAIST와 서울대학교가 대항전 형식으로 맞붙는 무대인 만큼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적으로도 높은 관심을 모았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의 집중 육성을 받은 ‘KAIST 임팩트MBA’ 스타트업 4개사와 서울대학교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SNU 빅 스케일업(SNU BIG Scale-up)’에 참여 중인 스타트업 4개사가 함께 무대에 올라 ‘스타트업 대항전’이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IR 피칭 대결을 펼쳤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된 피칭 무대에서 각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문제 △솔루션의 차별성과 확장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를 중심으로 사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소셜벤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더했다.
각 발표 이후에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풍커넥트의 최경희 대표와 프라이머의 노태준 액팅 파트너가 심도 있는 피드백과 조언을 전했다.
이어 심사위원과 200여 명의 청중 평가에 따른 시상도 진행됐다. 영예의 대상은 수요 맞춤형 전력공급을 위한 청정수소 현지 생산 시스템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피그린’이 차지했다. 에이피그린은 의료시설과 같이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현장에 설치 가능한 수소 전력 설비를 개발해,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급진성 치주염 치료기술을 개발하는 ‘페리오니어’가 수상했다. 페리오니어는 접근성 높은 급진성 치주염 진단 키트와 면역 치료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에게 주는 베스트 피치상은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위한 AI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도미노이펙트’에게 돌아갔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성과를 총 합산한 결과, 대학 단위 우승팀으로 서울대학교가 선정됐다.
행사 후반에는 일본 소셜벤처 경연대회 ‘임팩트 시프트(Impact Shift)’ 수상기업 ‘Booon’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음식물 쓰레기를 곤충 단백질로 재활용하는 혁신적 모델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등 글로벌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프라이머의 노태준 액팅 파트너는 “이번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단순히 사회문제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비즈니스적으로도 충분히 경쟁 가능한 모델을 제시했다. 과거에는 소셜벤처가 사회적 가치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경제적 가치와 글로벌 확장성까지 아우르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오늘 무대가 그 변화를 잘 보여주었다.” 고 평가했다.
한편, 행복나래와 SK그룹은 2013년 KAIST 경영대학과 개설한 ‘KAIST 임팩트MBA’를 통해 소셜벤처 창업가를 지속 육성해왔다. 2021년부터 임팩트MBA 동문 기업을 비롯한 유망 소셜벤처들이 투자와 판로 개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