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SK-행복얼라이언스, 대구·경북 학생에 행복도시락 배달

등록일 : 2020-03-16

SK 구성원 자원봉사자 참여…마스크·생필품 담은 행복상자도 전달

비타민엔젤스·아름다운커피·해마로푸드서비스·슈퍼잼·어스맨 동참

 

전사적으로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SK가 결식 우려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사진제공=SK]

전사적으로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SK가 결식 우려 어린이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 [사진제공=SK]

 

SK는 오는 17일부터 대구 1000명과 경북 500명 등 지자체 추천을 받은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개교가 미뤄지면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학생 대상이다. 평일에는 도시락을 집으로 배달하며,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한다.

도시락 제조·배달에는 대구지역 사회적기업 '동행'과 서구웰푸드·강북희망협동조합이 함께한다. 대구지역 SK 구성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제공 시한은 코로나 확산 추이 및 휴교 상황을 감안해 정할 예정이다.

도시락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상자에는 마스크·비타민·간식·삼계탕·세면도구 등이 담겨있다.

행복상자 준비에는 SK와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7개사(비타민엔젤스·아름다운커피·해마로푸드서비스·슈퍼잼·어스맨·한성기업·라이온 코리아)가 동참했다.

SK는 지난 2006년부터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기업 '행복 도시락'을 운영해왔다. 2016년부터 사회문제 해결에 뜻을 같이 하는 개인·기업·사회적기업과 '행복 얼라이언스'를 구성, 결식 어린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왔다.

SK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제도를 활용해 피해복구를 지원한다.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 그에 비례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올해 지원규모는 95억원 규모. 이번 피해복구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들에게는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SK는 SK스토아·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제품 판매를 돕는다. 수수료를 면제하거나 인하해준다. 앞서 SK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4억원 성금을 기부했다.